책소개
이 시기에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정직하고 확실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이다.
돈은 자기의 시관과 정성을 쏟은 무형자산에서 출발한다는 이야기이며, 책 제목처럼 ‘돈은 결국 자기자신으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이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두 가지 요소를 담았다.
첫째, 투자의 시대가 끝나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창업과 자기 계발의 시대,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글쓰기 등을 하며 지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왜 실패하고 포기하는지 담았다. 자기의 무형자산을 왜 멋진 부의 씨앗으로 가꾸지 못하는지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그렇게 저자가 상담했던 1000여 명의 공통적인 실패요인을 먼저 알리고자 한 것이다.
둘째, 성공의 비밀을 법칙으로 담았다. 지난 18년간, 모든 성공은 하나의 패턴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패턴을 스물일곱 가지 과정의 이야기로 썼다.
이 이야기는 각기 다른 세명의 관점이 존재한다. 이미 1000억 원을 번 사람의 관점, 그의 1000억 원을 훔치고 싶은 사람의 관점, 그의 시간을 배우고 싶은 사람의 관점이 그 세 가지다.
등장인물 소개
박인선
1000억 자산가이다. 돈에 관해 매우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이다. 자수성가로 지금의 부를 만들었고 현재는 어떠한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아도 자산이 늘어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우연히 인우와 배상을 만나 그들이 던지는 각기 다른 질문을 통해 각자의 삶에 다른 역할로 관계를 맺는다.
김인우
아버지처럼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으니 불의의 사고로 의병 제대 후 세차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특별한 장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남들이 가지지 못한 꾸준함과 성실함을 가졌다. 우연한 기회로 인선을 만나 특별한 질문 하나를 던지면서 그의 삶은 바뀌게 된다. 인선과 인우가 함께 적어나가는 기록은 부에 대한 비밀이다.
반배상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상승장에 코인 투자를 해 제법 많은 돈을 번 경험이 있다. 가정환경과 경제적 상황이 맞물려 늘 자신감이 넘친다. 세상을 조금 우습게 생각하고 모든 걸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한다. 그 당돌한 태도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시련을 겪는다.
책의 핵심 내용
시작을 만드는 질문과 시련을 만드는 질문
인우의 질문 :
“선생님이 여기까지 오게 만든 배움이 궁금합니다. 무엇을 배우셨고, 그것이 어떻게 선생님의 삶을 바꾸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배상의 질문 :
“궁금한 건 딱 하나입니다. 돈을 끌어모으는 당신만의 비법이요. “
부는 근접전이다.
부는 지금 당장 자기 눈앞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주어지는 거예요. 1라운드를 잘 버티지 않으면 2라운드가 기다리지 않듯, 2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아야 3라운드, 4라운드가 기다리듯 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오직 9라운드 상대를 KO 시킬 펀치에만 관심이 있지요.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 가지 한 가지를 이뤄야만 비로소 부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에 지름길도 비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오늘 하루 그 일을 하느냐 마느냐로 나뉜다.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된 시작점은 첫 번째 만남인 누군가의 말을 듣는 순간이 아니라 그 말을 자기 생각으로 옮긴 이 순간이었다.
“너희들은 스스로 한 시간에 얼마짜리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어?”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실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 심지어 그 방법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 손에 있었던 하나를 이용하는 것이다.
바로 시간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단순하게 더 많은 시간을 교환하면 돼요. 시간은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생산되고 이걸 돈이란 화폐로 교환만 하면 되는 일이에요.
돈과 시간의 관계는 철저하고 정직해요.
결국 사람은 자기가 투자한 시간만큼 돈을 벌고, 시간이란 다시 시간을 쏟는 만큼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야. 결국 자기 시간 가치가 높은 사람은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든 그 가치만큼 돈을 번다는 말이야. 돈은 어디든지 널려있어. 그 돈을 낚는 만큼의 가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이 적을 뿐이지.
인우 씨는 어찌 되었건 직원이에요. 시간이 여전히 누군가의 시간에 묶여 있다는 것은 아직 그 시간을 혼자 운용하기에 부족함이 있다는 뜻이지요. 최소한 어떤 부족함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면 훨씬 바르게 실행하고 적응할 수 있지요.
결국 ‘사장의 시선’으로 장사와 관련된 모든 것의 연결을 배워보라는 의미예요.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이 달라져요. 그걸 볼 수 있어야 사장의 자격이 생겨요.
한우물을 파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물이 나올 자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고민이라고요.
“반지의 가격을 결정하는 건 브랜드입니다.”시간과 정성, 브랜딩의 시작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브랜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첫 번째 법칙이에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시장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지요. 두 가지는 완전히 달라요.
브랜딩의 두 번째 핵심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만들기까지의 시간과 정성을 인정받는다.
고객을 더욱 사랑하라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고, 그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이기도 하다.
브랜딩의 최고 단계 : 본인이 스스로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먼저 인정해 불러주는 이름, 이것이 브랜딩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자기의 시간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렸을 때 이르는 지점.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특별함을 개발하고 자기의 브랜딩을 통해 자기 가치를 극도로 끌어올리면 한 사람이 벌 수 있는 최대 금액은 한 달에 1억 원 남짓이에요.
결국 브랜딩의 숨겨진 힘은 남은 시간을 이용하게 만들어주는 연결 고리지요. 브랜딩의 마지막 선물은 이것이에요. 자신이 돈을 버는 구조에서, 자신을 통해 돈을 버는 구조로 개념을 확장시켜 줍니다.
인우는 특별하지 않은 자신이 걸어온 이 길은 모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는 것을 인우는 깨달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성향이 ‘주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게 천성이든 훈련에 의한 결과든 중요하지 않아요. 주기만 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빚을 지운다는 뜻이에요. 빚은 진사람은 어떻게든 돌려주려고 노력하지요.”
다른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세요. 시스템으로 가는 길목
시스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두 가지
첫 번째는 퀄리피케이션, 즉 품질관리
두 번째는 위임. 스스로 해야 되는 단 한 가지의 주업을 남겨두고 나머지 모든 것을 위임하는 것.
믿으세요.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세공을, 자신의 가치를.
그리고 즐기세요. 그렇게 만들어온 자기 본질이 주는 선물을.
돈은 너로부터다 책을 읽고...
이 책은 김인우라는 평범한 사람이 자수성가한 1000억 자산가를 멘토 삼아 배우면서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며 부을 길을 가기 되는 이야기이다. 반배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는 흔히 쉽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잘못된 꼼수에 대한 결말도 보여준다. 하지만 반배상이 또 다른 방향으로 노력을 하며 나름의 성공을 보여주며 또 다른 길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부는 근접전이며 누구든 시간을 쓰고 자신이 가치를 갈고닦으며 브랜딩 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보여준다.
이렇게 가상의 평범했던 인물이 최고 자산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읽고 나니 꾸준함과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부에 대한 비밀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데 이걸 알아내기까지 저자의 노력과 경험이 얼마나 들어갔을지 생각되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저자가 알아낸 부의 비밀 27개를 거저 배워간다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